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효율적인 현장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H-PMS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통합 현장관리시스템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도구입니다.
H-PMS 현대건설 현장관리시스템
H-PMS(Hyundai Project Management System)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디지털 기반의 현장관리시스템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시스템은 공정, 품질, 안전, 자재, 인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시공 과정의 체계성을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2008년부터 구축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모든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H-PMS의 주요 기능
통합 현장관리
H-PMS는 건설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정 관리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척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 관리 모듈은 시공 품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안전 관리 기능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점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자재 관리는 입출고 및 사용 이력을 추적합니다.
외부 사용자 협업 시스템
H-PMS는 협력업체, 외부 엔지니어, 감리사, 발주처 등 외부 인력이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외부 사용자용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외부 사용자는 https://hpms.hdec.co.kr 주소를 통해 접속하여 공정 관련 문서 업로드, 검토, 승인 요청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 내외부 인력 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해집니다.
모바일 연동 기능
H-PMS는 모바일 및 태블릿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입력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Mobile HPMS 앱을 통해 안전 및 품질 관리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HGate 앱은 현장 근로자와 장비의 출입을 관리합니다.
스마트 건설 기술과의 통합
BIM 및 디지털 트윈 연계
H-PMS는 현대건설의 BIM 기반 디지털 시스템인 HIBoard(Hyundai IoT Board)와 중앙 통합 운영 시스템(HOC)과 연계되어 현장 작업을 실시간으로 원격 지원·관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세계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시공 방법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AI 및 IoT 기술 활용
현대건설은 H-PMS와 연계하여 AI 콘크리트 품질문제예방시스템 큐콘(Q-CON)을 개발하여 콘크리트 품질 검토 자동화와 강도 예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현장을 관제합니다.
H-PMS 도입 효과
업무 효율성 향상
H-PMS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자동 보고서 생성, 디지털화된 문서 관리는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종이 문서 대신 전자 문서로 기록을 관리하여 업무가 간소화되고,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으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품질 및 안전 개선
시공 일정 준수율이 증가하고 하자 및 결함이 최소화되며,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 사고가 감소합니다. AR 품질관리플랫폼과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하여 도면과 실시간으로 대조하며 시공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
자재 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공사 원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과거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프로젝트의 예산, 일정, 자재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 및 접속
계정 발급 및 접속
외부 사용자는 현대건설 현장 또는 본사 담당자를 통해 계정 발급을 요청할 수 있으며, 관리자 승인 후 생성된 계정 정보를 받아 H-PMS 외부사용자 전용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사용을 시작합니다. 크롬, 엣지 등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접속할 수 있으며, 보안을 위해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합니다.
주요 업무 처리
현장별 공정 계획과 실적을 확인하고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품질 검사 결과 등록 및 검토, 안전 점검 결과 등록, 자재 발주 및 입고 현황 확인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자동화를 달성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에 따라 H-PM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사전제작-현장조립 방식의 OSC(Off-Site Construction) 시스템 구축과 자동화 기기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완전한 스마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H-PMS는 현대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건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