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추진된 하늘의 문 성당은 2025년 8월 정식 개관하여 선종 신자들을 위한 봉안 공간과 미사 공간을 제공하는 특별한 곳입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인 봉안당으로, 신자들에게 편리하고 경건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교구 하늘의 문 성당 홈페이지 haneul.caincheon.or.kr
하늘의 문 성당은 인천광역시 서구 드림로 472에 위치한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성당으로, 2023년 1월 16일 설립되었습니다. 대지 9,642㎡, 연면적 5,613.4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 3만 72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인천교구가 운영하던 백석묘지가 만장되면서 봉안당 건립이 추진되었고, 약 27년간의 노력 끝에 2025년 8월 23일 축복미사와 함께 정식 개관했습니다.
하늘의 문 성당의 주요 특징
수도권 최대 규모 천주교 봉안당
하늘의 문 성당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천주교 봉안당으로, 전담 사제가 봉안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1층에는 성당과 사제 집무실, 사무실, 특별실(봉안당)이 위치하며, 2층에는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야외 케노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층부터 5층까지는 각 층마다 기도실과 봉안당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합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대중교통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하늘의 문 성당은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유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교구청 주소는 인천광역시 동구 박문로 1(송림동 103-8) 1층이며, 문의 전화는 032-765-7251입니다.
봉안당 이용 안내
예약 대상 및 방법
하늘의 문 성당 봉안당은 천주교 신자와 그 친인척,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온라인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하늘의 문 성당 홈페이지(http://haneul.caincheon.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위치 선정과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접수는 인천교구청 봉안시설추진단(1층) 또는 하늘의 문 성당 사무실(인천 서구 당하동 764)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봉헌금액 및 할인 혜택
봉안당 봉헌금액은 500만원과 400만원의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사전 예약자 선착순 3,000기에 한해 10%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봉안 기간은 기본 30년이며, 15년씩 두 번 연장이 가능해 최장 60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봉안당 예약 및 이용을 위해서는 예약자 기준으로 교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예약을 위한 필수 서류 목록과 예약 가능 시간 등 모든 정보가 명확히 정리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사 및 운영 시간
하늘의 문 성당에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기적으로 미사가 봉헌됩니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입니다. 방문은 평일에도 가능하지만 운영 시간은 요일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나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예약 절차
회원가입 및 로그인
하늘의 문 성당 홈페이지(http://haneul.caincheon.or.kr)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완료 후 로그인하면 봉안신청(온라인신청) 버튼을 통해 예약 절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치 선정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봉안당 내 원하는 위치를 직접 선정할 수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위치 선정은 2023년 3월 28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에 봉안당 내부 구조와 층별 안내를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문 성당의 의미
하늘의 문 성당은 단순한 봉안당을 넘어 천상 교회와 지상 교회의 연결을 체험하고 선종 신자들의 영복을 희망하는 공간입니다.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는 축복미사에서 "이는 통공(通功)을 믿는 우리의 신앙 고백과 일맥상통한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당의 이름처럼 하늘의 문이 열린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신앙의 힘과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